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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회사에 제출해야되는 서류가 하나 있었는데, 저의 등록기준지를 적어야 되더군요. 옛날에 분명 어디에다 메모해두었는데 기억이 가물가물한지라... 결국 다시 인터넷에 접속해서 본적조회 과정을 거쳐야했습니다.
처음에는 좀 귀찮을 수 있는데, PC에 공인인증서만 실치되어 있다면 쉽게 본적 확인이 가능합니다.
우선 대법원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에 접속을 하셔야 해요. 이름이 참 길죠? efamily.scourt.go.kr 사이트로 바로 접속하셔도 됩니다.
대법원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에 접속하였다면, '가족관계등록부 발급' 버튼을 클릭합니다. (가족관계등록부에 등록기준지가 표시되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의 다른 여타 민원 사이트와 마찬가지로 각종 필수 프로그램들을 설치해야 합니다. 상당히 귀찮은 작업입니다만, 그래도 보안을 위해서 설치하는 것이니 참을성 있게 모든 보안프로그램이 설치될 때까지 기다려 주시면 됩니다.
공인인증모듈, 파일전자서명모듈, PC보안툴 등의 프로그램이 모두 설치되었다면, 신청인 정보 조회 페이지로 이동됩니다.
이곳에서 성명 및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해주세요.
그 다음에는 공인인증서 암호를 정확하게 입력해주시면 되겠구요.
이제 거의 다 왔습니다. 본인 확인을 위해 부 성명, 모 성명, 배우자 성명, 자녀 성명, 등록기준지 중에서 하나를 입력해야 합니다.
저는 간단하게 부 성명 입력하는 것이 편하더군요. (하나만 입력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나서 조회 버튼을 눌러주시구요...
본인과의 관계에서 '본인'을 선택하면 '등록기준지' 주소가 모두 나오게 됩니다. 참 간단하지요?
우리는 단순히 본적조회 하기 위해서 가족관계등록부 발급 서비스를 이용한 것이기 때문에 위 하면에서 등록기준지 주소를 확인하였다면 더 이상 추가 과정을 진행하실 필요없습니다.
굳이 가족관계등록부 발급신청을 할 필요가 없다는 의미입니다. 그냥 익스플로러 창 끄시면 되요.^^
다음 번에는 일일이 대법원 사이트에 접속하지 않기 위해서 본적 주소 만큼은 제가 따로 잘 메모해두어야겠습니다. 필요할 일이 거의 없는데, 1년에 한두번 정도 기입을 해야될 때가 있더라구요.
혹시 위 과정을 따라하시다가 잘 안 되는 부분이 있으면 덧글 남겨주세요. 도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요즘 날씨가 많이 춥네요. 방문자님 모두 감기 조심하시고, 막바지 겨울 추위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